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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중계탑>어려울때 근로자 챙겨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우리나라를 지탱해온 계층은 봉급생활자들이다.그런데 이들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릴 처지가 됐다.많은 기업에서 명예퇴직이니,감원이니 하며 인원정리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종업원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경영합리화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회사가 어려울때 근로자가 자기 일처럼 회사를 생각했듯 이제 회사가 근로자를 생각할 때다.
이성인<유니텔.이성인> ▶지난해 12월29일 교육부가 마련한.불법과외대책'중.수준별 이동수업'을 환영한다.90년대초만 해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이를 막았다.하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자기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볼때 바람직한 일 이다.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된다면 과외도 막을 수있을 것이다.
황희진<유니텔.199738> ***셔틀버스 운행 늘려야 ▶며칠전 국립극장에서의 공연 관람을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하려고 장충동 태극당네거리로 갔다.마침 버스가 서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올라탔다.그런데 도대체 떠날 기색은 보이지 않고 승객들만 계속태우는 것이었다.공연 20분쯤전 발 디딜 틈조차 없이 승객들이타고서야 비로소 버스는 출발했다.셔틀버스가 한대밖에 없는지 의문스러웠다.
김종우<하이텔.jsbach> ***도서상품권 가격대별로 ▶얼마전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받았다.작지만 뜻깊은 선물이라 흐뭇했다.그런데 그 상품권 한장으로 구입할 수 있는 책은 거의 없었다.상품권은 5천원인데 비해 책값은 거의 6천원 이상이었다.따로 돈을 보태야만 책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상품권도 가격대에 맞춰 5천원,7천원,1만원권등이 나왔으면 좋겠다.
오지숙<하이텔.yanggoon>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 ▶며칠전 버스를 타고 안국동로터리에서 경복궁쪽으로 갈 일이 있었다.무심코 안내방송을 들었는데“다음 정차할 역은 중앙박물관 앞”이라고 했다.가끔 시효가 다해 사용하지 않는 명칭을 보게 되고 그때마다 지적이 나오곤하는데 왜 고질적으로 고쳐지지 않는것일까. 김진아<천리안.z407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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