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청와대 구내 입점 은행으로 농협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청와대는 13일 “방문객 및 직원들이 이용하게 될 구내 입점 은행으로 농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6월부터 은행 유치 심사를 해온 청와대는 1차 후보로 농협과 우리은행을 선정한 뒤 최종 심사를 벌여왔다. ‘농협 청와대지점’은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북악안내실이 준공되는 대로 이곳에 개설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민원인 등이 이용하는 북악안내실과 분수대안내실의 이름을 각각 ‘청와대 연풍문(年豊門)’과 ‘청와대 시화문(時和門)’으로 바꾸기로 했다. 청와대는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시화연풍(時和年豊)’은 ‘화합의 시대를 열고 해마다 경제가 성장한다’는 의미로, 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바 있다”며 “직원 공모를 거쳐 새로운 안내실 명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