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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브리핑] 생산자책임재활용률 4년 새 13%P↑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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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환경부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의 시행으로 2003년 40.6%이던 금속캔 등 24개 품목의 재활용률이 지난해 53.7%로 13.1%포인트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EPR을 통한 총 재활용량은 지난해 607만t으로 2조2643억여원의 경제적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환경부는 분석했다. 매립·소각비용 절감으로 1조2497억원, 재활용품 경제가치 창출 1조146억원 등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했으며, 수거·운반·처리 등 1조1825억원의 비용을 제외해도 1조818억원의 순이익이 남는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EPR 제도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품 생산·수입자가 출고·수입량의 일정 비율을 재활용토록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로 금속캔·타이어·TV 등 24개 품목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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