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明.만석의 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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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지난 94년 프랑스 바뇰레 국제 안무가 경연대회에서 최고 무용가상을 수상한 현대무용가 안애순이 이끄는 안애순 현대무용단의공연.창작무용.명(明)'과.만석의 꿈'두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만석의 꿈'은 전통 그림자극인 만석중 놀이와 현대무용의 만남을 시도한 작품으로 우리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해 새로운 현대무용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만석중 놀이는 불교의 윤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래놀이인 만큼 이 작품에 서는 현대인의 이기심을 버리고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28일은 오후7시,29일은 오후3시.6시 두차례 공연이있다.문예회관 대극장.02-3672-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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