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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스타>年소득 1억 올리는 테크노 여피-곽동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테크노 여피'.사이버 펑크족'.
교육전문 케이블 DSN(채널23)의.컴퓨터로 여는 세상'(월.화.수 저녁7시)을 진행하는 곽동수 (32.http://www.savin.net)에게 딱 어울리는 호칭이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서 매일 4시간 이상을 유영하는 인터넷 중독증환자.귀에 구멍을 뚫는 건 기본이며 BMW를 굴릴 정도의연간 1억원이상의 고소득자로 자신만의 삶의 색깔을 갖고 있다.
손바닥만한 PDA(휴대용 컴퓨터)를 어깨에 메고 손목에는 타임엑스 시계를 차고 다닌다.노트북을 부팅시키면 자동차 안도 사무실로 변한다.법인이 아닌 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인터넷 도메인에.net'을 쓰고 있다.
매달 책값만 2백만원을 쏟아붓는다.그의 직함은 컴퓨터 평론가,컴퓨터 서적 베스트셀러 저자,매치 메이커(일종의 컨설턴트),TWI(컴퓨터매뉴얼 저자 양성가)등 다양하다.
인터넷 바람이 불었던 올초부터.컴퓨터로 여는 세상'을 진행하면서.테크노 여피'로서의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됐다.
“전문지식을 갖춰야만 제대로 된 진행이 가능하다고 봅니다.초보자인 시청자가 미로에 빠지지 않도록 이끌어야 하니까요.” 올9월부터는 국회의원(홍사덕).야구해설가(하일성).탤런트(강남길)등을 초대,초보부터 인터넷을 가르치고 있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근엔 인기VJ 최할리와 EBS.인터넷 정보사냥'(화 저녁7시30분)의 진행도 맡고 있다.

<글=장세정.사진=김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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