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용 산업정보 市 인터넷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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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서울시내에서 1천평 규모의 공장을 지을 수 있는 곳은.” 97년말께면 이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인은 굳이 구청이나 시청에 직접 찾아가 문의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얻을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2억1천여만원을 들여 서울시와 구청이 보유한 각종 산업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서울시 산업경제 정보통신망'(약칭 SEIN)을구축해 운영키로 했다.통신망 정보는▶공장및 입지▶서울시 시책▶중소기업 인력▶행정지원및 자금자료▶디자인.광고등 중소기업지원사업 서비스▶제품판매.원부자재 구매로 나뉘어지며 한글과 영어로 표기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시는 내년 4월 통신망 구축 사업자를 선정한뒤 10월까지 시청과 구청에 등록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등 정보수집및 입력작업을 마쳐 12월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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