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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자 아나운서 경쟁률 1926대 1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MBC 신입사원 공채에서 여자 아나운서 경쟁률이 1926대 1를 기록했다고 조선닷컴이 7일 보도했다.

7일 발표된 MBC 신입사원 공채 여자 아나운서 합격자는 배현진(25)씨였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인터뷰에서“지원자 수준은 매년 비슷한데 올해 뽑는 사람이 줄다 보니 경쟁률이 높아졌다. 보통 2명 정도 뽑아 왔는데, 최근 경제위기와 광고시장 침체 등으로 회사가 비상경영을 선포해 선발 인원을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채에서는 2명 모집에 1700여명이 몰렸다.

남자 아나운서 공채에서는 국내 대기업에 재직 중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한 이성배씨가 합격했다.

MBC는 지난해 46명에 비해 28%가 감소한 33명을 선발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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