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자랑스런 新한국인 金대통령이 오찬.격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3일“북한은 앞으로 존재하기 어렵다”면서“탈북한 17명 일가는 공무원들을 매수해 넘어왔으며 그정도로 북한 사회는 타락하고 가난하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청와대에서 96년도 .자랑스런 신한국인'으로 뽑힌중소기업인.과학자.농어민.선행시민등 1백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자리에서 이같이 말한뒤“환상적 통일론을 경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국인은 사회 각 분야에서 문민정부의 국정지표인.신한국창조'에 기여한 모범시민들로서 93년부터 지금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3백66명이 선발됐다.
오찬에는 자랑스런 신한국인으로 선발된 최종수(崔鍾壽)한일화학대표.최재섭(崔在燮)금호타이어근로자.박철순(朴哲淳)전프로야구선수.신효숙(申孝淑)병원장.영농인 이태우(李泰雨)씨.이철우(李哲雨)마담포라대표.안철수(安哲秀)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장.송병애(宋炳愛)화순기업근로자등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