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원전투표는 미래 선택 문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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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는 지금 베오그라드의 길거리에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보고 있다.”-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에게 세르비아의 언론자유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베오그라드를 방문중인 캐티마튼 미 언론인보호위원회 위원장,세르비아인들의 민주화시위에 경의를 나타낸다며.
▷“이번 투표는 주민들에게 핵발전소의 안전성 여부를 묻는게 아니라 앞으로 어떤 미래를 선택할지를 묻는 것이다.”-러시아 핵기술자 알렉산드르 포도이니친,러시아의 코스트로마주 유권자들이핵발전소 허용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지역경제발전 을 위해 찬성해야 한다며.
▷“나는 중동의 톰 크루즈다.”-유럽연합(EU)의 중동특사 미구엘 모라티노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 중재는 사실상 불가능한 임무라는 점에서 자신이 영화.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 톰 크루즈같다고.
▷“.친(親)중국'이라는 말은 아주 긍정적 의미로 재정의돼야한다.”-홍콩 초대 행정장관으로 유력시되는 둥젠화(董建華),자신이 중국의 앞잡이라는 비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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