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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의학, 세계에 알릴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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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에서도 산으로 병풍을 삼은 보석 같은 분지 제천. 5000년 전통의료의 맥을 이은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2010년 이곳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는 이를 계기로 특화된 한방브랜드를 접목, 제천을 한방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제천시가 중앙일보 한의학박람회에 참가한 배경에는 이렇게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기원이 담겨 있다. 다음은 엄태영(사진) 제천시장과의 일문일답.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한방이 우리의 문화임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세계보건기구의 한방의료 휴양관광도시로의 브랜드를 선점하고, 한방의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한방 및 바이오 관련 기업의 투자를 유치, 지역이 활성화함으로써 제천이 중부 내륙의 중핵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이번 한의학국제박람회에 참석하게 된 동기는.

“국민에게 엑스포의 개최를 알리기 위해서다. ‘한방하면 제천, 제천하면 한방’으로 국민의 머릿속에 제천의 이미지를 굳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내용을 알리고자 하나.

“엑스포의 홍보가 중요하므로 독립관으로 꾸몄다. 부스에선 한방식품·화장품·제약 등 제천시에서 생산되는 한방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방 중심도시로서 제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했다.”

-어떤 이벤트인가.

“제천의 우수한 약초를 이용해 만든 한방차 시음행사와 약초향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 다트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활동을 펼 계획이다. 중소도시인 제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범국가적 국제행사인 만큼 제천 시민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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