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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못다룬다 핀잔듣고 中1生,어머니친구 살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자신을 비웃었다는 이유로 이웃집 아주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表모(12.K중1년)군을 붙잡아 대구지방법원 소년부지원에 송치했다.
表군은 27일 오후5시30분쯤 대구수성구황금동 S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위층에 사는 어머니 친구 李태환(37)씨가 찾아와“음악시험을 잘 보았냐”고 묻는 과정에서“너는 악기를 제대로 못다룬다”는 말을 듣자 이에 격분,부엌에 있던 흉 기로 李씨의 어깨와 옆구리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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