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한·미 통화스와프 '위력', 주가↑· 환율↓

중앙일보

입력

필리스 사상 두 번째 월드시리즈 제패…'꼴찌 반란' 탬파베이 '분루'
오바마의 '복잡한' 가족사…부친 네 번 결혼, 생모 이혼 후 국제결혼 이주

10월 30일 '6시 중앙뉴스'는 한·미 간에 전격적으로 체결한 통화스와프를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이 같은 호재를 만나 오늘 달러 환율은 177원 폭락하고, 주가는 12%나 올랐습니다. 통화스와프 체결로 우리 원화가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와 비슷한 대접을 받게 돼 그만큼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게 됐습니다. 정부는 중국·일본과도 통화스와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요동치던 우리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외국인의 주식 '팔자'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중앙뉴스'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난지골프장이 시민공원으로 재단장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서울시는 이곳에 국내 대표작가의 작품과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야외공연장을 갖춘 '노을 카페'도 만들고, 쓰레기 매립 역사를 관찰할 수 있도록 지하 '투명 엘리베이터'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사립대학들이 재정 수입의 절반 이상을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등록금 수입의 16%만 학비 감면과 장학금 지급에 쓰고 있습니다.

깜짝 놀랄 일은 끝내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만년 꼴찌' 탬파베이 레이스는 저력의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넘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열린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필리스는 탬파베이를 4-3으로 물리쳐 4승1패로 사상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택 2008 미 대선' 시리즈, 오늘은 필기도구를 들고 가계도를 그려야 할 만큼 복잡한 오바마 후보의 가족사를 알아봅니다. 오바마의 생부와 생모는 오바마를 낳은 뒤 이혼해 각자 다시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습니다.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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