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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시가 있는 이미영의 춤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시인 이기성의 시 『반추(反芻)』를 젊은 한국무용가 이미영 안무로 형상화한 작품.
『반추』는 꽃이 피고 다시 홀씨가 돼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의성장과정을 여인의 삶에 비유한 시.네계절로 나뉜 이 시를 대본으로 이미영은 무뎌진 우리의 일상을 반추하는 독특한 형식의 춤을 선보인다.
한국무용이라고 하면 전통적인 양식만 떠올리지만 이씨는 동서양의 경계를 해체하는 실험적인 양식을 시도하고 있다.
이지연.김혜영.유영란.최은희.김수현등 출연.
16일 오후7시,17일 오후4시.7시등 모두 세차례 공연이 있다.서울종로5가 연강홀.02-48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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