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對北지원은 南北관계 개선 도움-訪韓 키노네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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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한(訪韓)중인 케네스 키노네스 미 국무부 북한분석관은 11일『내년 봄께면 북.미,남북관계가 풀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키노네스 분석관은 이어 『잠수함 침투사건이후 대북지원과 관련된 정책선택은 한국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이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지난 7월 방북 (訪北)시 북한 주민들이 남한으로부터 쌀이 지원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북한적십자관계자들도 한국정부의 대북지원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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