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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작전 실태 검열 착수-合參,과오 지휘관 문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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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군의 감시및 작전실태를 평가하기 위한 검열단을 구성해 9일부터 1주일간본격적인 검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합참은 특히 무장공비 침투와 소탕작전 과정에서 드러난 지휘관의 공과(功過)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여 훈.포장 수여와 과오지휘관에 대한 문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진(金東鎭)국방장관은 지난 5일 과오 지휘관에 대해서는 전역조치는 물론 군사재판에 회부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검열 결과에 따라서는 무더기 문책도 예상된다.검열단은 정국본(鄭國本.소장.해사 20기)합참 전비태세 검열실장을 단장으로 46명으로 구성된다.
오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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