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을 먹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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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이 옛날부터 ‘약식동원(藥食同源), 식즉약(食卽藥)’이라 해서 음식 속에 있는 약용 가치를 중요시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몸에 좋은 줄 알면서도 먹기를 꺼려 하는 음식이 있다. 만지기는커녕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탈이 난다고 여기는 옻이 바로 그것, 그래도 독성이 강한 만큼 효과가 커 여름철만 되면 보양식으로 빠지지 않는다. 최근엔 건강 장수를 추구하는 농업법인 ‘옻가네(www.otabc.com)’에서 몸에 좋은 옻 성분은 그대로 살리면서 부작용을 없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 ‘참옻발효진액’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참옻발효진액’은 물1000㎏에 옻 분쇄물 200㎏, 참옻나무 80%, 참옻 껍질 20%를 130℃ 이상의 고온·고압에서 추출해 80℃에서 숙성 후 효소를 이용하여 다시 45℃에서 발효 가열 후 만들어 낸 것이다. 부산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방영기(54)씨는 십이지장궤양으로 3~4년을 고생했는데 지난해 옻가네 ‘참옻발효진액’ 을 구입, 5~6개월 복용한 결과 신기하게도 아픈 곳이 나았으며, 병원에 다니면서 많은 약을 복용해도 낫지 않던 병이 신기하게도 치료가 됐다. 혹시 “옻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고마움 마음을 전달해 왔다. 이 밖에도 ‘옻가네’는 천하골드, 홍삼참옻위간보, 산삼홍마늘, 알로에베라&스켄겔, 오리참옻진액, 옻장류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강원도 영월의 4만5000평, 경북의성 1만3000평, 충북 제천 20만주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 되고 있다. ‘옻가네’는 건강식품 외에도 미용제품 판매를 11월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 1577-5733.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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