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몇사람 비리로 전직원 덤터기 써 답답-조순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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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러분이야말로 시민의 진정한 공복(公僕)인데 몇몇 직원의비리로 덤터기를 쓰게 돼 안타깝다.』-조순(趙淳)서울시장,일요일인 3일 예고없이 서울시 교통관리실을 방문해 직원 20여명과점심을 함께 하면서.
▷『OECD가 한국을 초청한 것은 한국이 경제대국이 됐음을 확인한 것이다.그러나 서울거리에선 기뻐하는 기색을 볼 수 없다.오히려 야당은 국회비준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벼르고 있다.』-아시아위크지(誌),「아시아는 부유국가클럽 가입 을 주저해선 안된다」는 제목의 사설중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과 접촉하는 정책은 결코 약함을 나타내는 정책이 아니다.이 정책의 목표는 북한이 스스로 애써 무시하려는 현실을 직시하고 한국및 다른 나라들과 협력토록 유도하는데있다.』-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워싱턴 타임스 기 고.
▷『지난 9월 공주교도소로 면회 갔을때 黃군이 다시는 이념문제에 매달리지 않고 시골 움막에서 여생을 보내며 글 쓰는게 원이니 도와달라고 했다.』-작가 황석영(黃晳暎)씨의 장인인 조각가 김영중(金泳仲)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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