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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간] 체온 면역력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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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많은 건강서적을 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교수(니가타대 대학원)의 『체온 면역력』이 번역·출간됐다. 그는 암이나 류머티즘·아토피를 비롯한 면역질환이 저체온 탓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선 목욕이나 자세, 어떤 기분을 갖느냐에 따라 체온이 오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지를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체온계 하나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고, 지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판단하도록 방법을 제시했다. 중앙생활사, 209쪽, 1만2900원.

◆『아이를 변화시키는 두뇌음식』의 저자인 조엘 펄먼 박사는 미국에서 식품·축산업계, 그와 결탁한 정치권과 미디어가 싫어하는 인물이다. 약 대신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고, 자연이 키운 진짜 먹거리를 옹호한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4남매를 키우며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이가 즐겁게 먹는 80가지 레시피를 정리했다. 아이는 부모가 먹는 음식을 따라 먹는다는 것이 그의 주장. 몸에 좋은 음식을 집에서 준비하면 아이의 식습관은 저절로 변한다는 것이다. 이아소, 233쪽, 1만2000원.

◆『내 몸을 되살리는 친환경 다이어트』는 사람이 살이 찌는 원인이 유해 화학물질 때문이라고 규정한다. 우리가 늘 접하는 유해 화학물질과 그로 인한 환경호르몬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마침내 우리 몸까지 망가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의학 전문가인 저자 폴라 베일리 해밀턴은 이 책에서 유해물질에 덜 노출되는 방법과 마음껏 먹어도 되는 식품 화학적 칼로리는 무엇인지를 밝히고, 생활 속에서 화학적 칼로리를 제거하는 25가지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북센스, 259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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