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현대 제공]
◆원로 사진가 윤주영(80)씨가 2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50인-우리 시대를 이끌어온 사람들’전을 연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남덕우 전 총리, 소설가 박완서, 시인 김남조, 가수 이미자, 화가 전혁림, 영화감독 임권택 등 50명의 인물 사진전이다. 윤씨는 칠레 대사, 청와대 대변인, 문화공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두루 거쳤다. 전시에 맞춰 사진집도 냈다. 02-783-7930
◆화가 문인환씨가 서울 관훈동 백송화랑서 11번째 개인전 ‘바다와 대지’를 연다. 21일까지다. 갯벌과 수평선 너머 하늘을 사실적으로 그린 유화를 걸었다. 02-730-5824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SIPA)가 18~22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열린다. 14회째인 올해는 11개국 63개 화랑이 참여한다. 이우환·박서보를 비롯해 쿠사마 야요이, 장샤오강, 프랭크 스텔라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판화와 사진 1000여점을 판매한다. 입장료 5000~8000원. 02-521-9613
◆경기도 양평 일대에서 ‘2008 양평환경미술제’(조직위원장 민정기)가 열린다. 24일까지 양평의 닥터박갤러리, 마나스아트센터, 양평대교근교에서다. 38명의 예술가가 ‘연기(緣起)된 구름’이라는 주제로 회화·사진·조각·야외설치전을 벌인다. 02-2275-2350
◆제주도 도예가 김숙자씨가 22∼28일 서울 관훈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아주 작고 여린 이에게’전을 연다. 사람 형상이 들어간 부조를 굽는 김씨는 ”누구에게나 가슴 한편 깊은 곳에는 따스한 손을 그리워하는 ‘아주 작고 여린이’가 살고 있다”고 말한다. 02-734-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