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전철서 女승객14명 추행 40대기업간부 구속令將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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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16일 전철안에서 여자승객을 잇따라 성추행한 혐의로 모기업 부장 尹모(44.서울서초구양재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尹씨는 15일 오후9시30분쯤 국철 역곡~중동역간 전동차안에서 퇴근중인 李모(23)씨의 몸을 만지는등 2시간여동안 전동차를 옮겨 타고 다니며 여자승객 14명을 성추행한 혐의.
소매치기를 단속중이던 경찰에 적발된 尹씨는 『기분이 울적하던차에 여자들을 보는 순간 갑자기 성추행 욕구가 생겼다』며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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