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大選앞둔 미국,살인마저 정치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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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는 모든게 정치적이다.심지어 살인마저 정치적이다.』-ABC방송 일요 뉴스토크쇼 진행자 데이비드 브링클리,지난 4년간 살인사건이 줄어들었다는 미 연방수사국(FBI)통계가 발표된 것을 놓고 클린턴과 도울이 입씨름을 벌이자.
▷『러시아에는 분명 대통령이 있다.더욱이 일하는 대통령이.』-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자신이 건강때문에 집무불능 상태에 처해 있다는 정적들의 공격을 반박하며.
▷『선거란 동메달수상자에게 금메달리스트와 은메달리스트를 임명할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노동당수,12일 실시된 뉴질랜드총선에서 의석수로는 제2당에 그쳤지만 군소정당들과 연합해 여성최초로 연립정부 총리직에 도전하 겠다면서. ▷『우리는 지금 진실의 시간으로 다가가야 한다.』-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헤브론 주둔 이스라엘군의 철수문제를 논의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간 회담속개를 앞두고 평화정착을 위해선 양자의 진실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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