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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챙기는 쇼핑의 기술,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중앙일보

입력

맑고 높은 하늘, 붉게 물든 단풍이 발걸음을 집 밖으로 내모는 계절이다.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쇼핑 찬스도 찾아왔다. 백화점 업계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일제히 정기세일에 들어갔다. 강남 지역 주요 백화점들은 유아용품, 명품, 패션 잡화, 와인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12일까지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남성·여성·유아동 의류 및 잡화를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앙팡 드 신세계’는 신세계 강남점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행사다. 출산준비물에서 유모차, 카시트, 스킨 케어, 옷, 인형 등 유아들을 위한 모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회째를 맞는 앙팡 드 신세계는 6일부터 9일까지 9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8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출산세트 기획전, 유모차&카시트 제안전, 환절기 아기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용품 특집이 엄마들의 시선을 끈다.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오가닉 컬렉션, 독일 인체공학 아동가구 MollMoll 기획전, 이탈리아 수제 책, 수입아동 특가 판매전도 눈여겨 볼 기획이다.

앙팡 드 신세계에서는 엘르뿌뽕, 맥클라렌, BB하우스, 갭키즈, 아르마니주니어 등의 유명 유아 전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일별 한정으로 스토케 유모자, 에뜨와 아기모자, 압소바 내의, 파코라반베이비 슈즈, 쇼콜라 내의 세트를 선보인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10만원 이상 구매시 늘보쿠션을, 오가닉 코튼 10만원 이상 구매시 보리무늬 바디타올을, 니콜라스&베어즈 2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은목걸이를 증정한다. 장르별 바이어들의 추천 인기상품을 한정판매하는 ‘바겐스타’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70%가량 늘렸다.

강남점은 바겐스타 상품으로 동우모피 밍크휘메일재킷, 스릭슨 골프 클럽세트, 갭 남성 후드 티셔츠 등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와인 초특가전’과 ‘남성 특가정장 행사’도 알짜 상품을 챙길 수 있는 기회다. 와인전에서는 샤또 람보스끄, 루베스코 등의 유명 와인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남성 정장은 로가디스, 지방시, 빨질레리, 다반 등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7일까지 ‘쥬시꾸뛰르 이월상품전’과 ‘영트렌디 아이템 특집전’을 기획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의류 대전, 세일 축하 상품전, 이월 상품전 등의 기획 행사를 연다. 한화그룹의 창립 기념일인 9일부터는 창립 테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러리아 웨스트는 8일까지 ‘클럽모나코 이월 상품전’을 열고 50% 할인 판매한다. 오늘부터 9일까지 열리는 ‘캘빈클라인 이월 상품전’에서는 40~50%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JSHOP&beyond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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