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표는 해외동포팀중 3위다.』 이번 체전에 참가한 12개 해외동포팀중 이름마저 생소한 「북마리아나 제도」.일반인들은 『그런 나라도 있었나』하고 고개를 갸우뚱할지 모르지만 국내에서는 「사이판」으로 알려진 곳이다.81년 첫 전국체전부터 사이판이란 이름으로 참가했으 나 올해부터 공식명칭인 북마리아나제도로 간판을 바꿨다.김영창(55)단장은 『해외동포팀중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마리아나 축구팀은 8일 강원고운동장에서 벌어진 1회전 경기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교포팀과 맞붙어 체력열세로 2-1로역전패해 탈락,아쉬움을 남겼다.
춘천=체전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