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일부제품 가격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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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포항제철은 국내 철강수요업체들의 불황타개를 돕기위해 냉연제품등의 로컬가격(수출용 원자재 판매가격)을 4.4분기 계약분부터당 12~20달러씩 인하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냉연코일의 로컬가격은 당 5백달러에서 4백80달러로,냉압코일은 당 4백5달러에서 3백85달러로,아연도코일은 당 5백90달러에서 5백70달러로,산세코일은 당 4백30달러에서 4백10달러로 각각 값이 4~5%가량씩 내린다.
또 석도원판은 당 5백50달러에서 5백35달러로,주물선은 당1백78달러에서 1백66달러로 인하된다.
포철은 또 다음달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미니밀 열연코일에대해서도 현행 가격(25만6천2백80원)보다 8% 인하한 23만5천7백8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포철은 지난 7월 열연코일.후판.선재등의 로컬가격을 내린바 있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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