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醫大 오늘 최종등록 마감-등록률 3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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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수업거부를 계속하고 있는 전국 11개 한의대의 2학기 최종 등록마감이 16일로 다가와 집단제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이에따라 안병영(安秉永)교육장관과 이성호(李聖浩)보건복지장관은 16일 한의대 수업정상화를 촉구하고 한의학 발전을 위 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담화문을 발표,학생들의 수업복귀를 최종 호소할예정이다.
15일 현재 2학기 등록을 마친 한의대생은 전체의 38%인 1천7백47명으로 나머지 2천8백여명은 16일까지 등록을 마치지 않을 경우 대학별로 미등록 제적된다.
교육부는 세명대의 경우 한의대생 1백93명중 90%인 1백73명,동국대는 4백98명중 50%인 2백53명이 등록하는등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높은 등록률을 보임에 따라 등록마감 시한까지 상당수 학생들이 등록을 마쳐 제적을 면할 것으 로 기대하고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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