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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중앙일보

입력

부천시는 무형문화유산을 테마로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를 개최한다. 주제는 ‘전통과의 새로운 만남-혼, 즐거움, 감동’이다. 그동안 보존 위주의 정책과 일반인의 편견에 가려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던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무형문화유산의 산업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있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72개팀)을 비롯해 중국·일본·베트남·인도·터키·러시아·탄자니아·필리핀 등 9개국 81개팀의 전통문화 공연단이 108회에 걸친 공연을 펼친다. 중국 내몽고 예술단의 ‘장조’, 베트남의 ‘공 음악’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형문화재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금속공예·목공예·악기장 등 9개 종목 308점이 전시되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 순회전’을 포함해 ‘엑스포 기획전’ ‘북한전통공예전’ ‘세계무형문화유산전’ 등의 전시회도 열린다. 한옥 구조 7개동에선 시연·체험전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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