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초등校 급식시설費 학부모가 50%이상 부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인천시내 일부 초등학교가 급식 시설비의 절반 이상을 학부모에게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 급식시설을 마친 43개 초등학교 가운데 인수초등학교등 10개 학교가 전체 시설비의50% 이상을 학부모의 찬조금으로 충당했다.
남동구 인수초등학교는 전체 시설비 3억1천4백만원 가운데 58.6%인 1억8천4백만원을 학부모에게 부담시켰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이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예산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