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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생각합니다>외국인 비즈니스맨 시내관광 프로그램全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외국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다.영업상 외국손님들을 만나다 보면 예상보다 일찍 일이 끝나 바로 손님들을호텔로 보내는 일이 많다.
한나절 정도 시간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외국인들은 시내관광을 원하곤 한다.그런데 우리 나라 호텔들은 이에 적합한관광 프로그램을 아예 가지고 있지 않다.
특급호텔인 H호텔.I호텔 같은 경우는 자체 고객을 위해 이태원 정도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있다.그러나 이 정도는 관광이라고 보기가 어렵다.이탈리아.독일.스페인등 관광 선진국의경우를 보면 호텔마다 관광안내소가 있고 보통 2 시간.3시간.
4시간 또는 종일.1박2일.저녁식사포함 야간관광등 관광객의 사정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이 정도는 안되더라도 최소한 해당호텔에서 몇시간이 남을 경우 볼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할 수 있는 브로셔라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한국까지 온 외국 손님들이 즐거운 관광을 할 수있도록시내 관광체계를 시급히 만들어야겠다.
강신영〈경기도성남시신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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