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6시 중앙뉴스] "음주 운전 걸리면 꼭 채혈 측정 받으세요"…10% 행정처분 감경

중앙일보

입력

10월 6일 '6시 중앙뉴스'는 이른바 '최진실법'으로 불리는 '사이버 모욕죄' 도입 여부를 놓고 벌이는 여야의 논란을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한나라당은 인터넷에서 익명의 장막 뒤에 숨어 악플을 달아 인격 살인을 저지르는 일이 적지않은 만큼 관련법을 만들어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이 법의 신설이 자칫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중앙뉴스'는 구제금융법안의 미 하원 통과에도 불구하고 '공황 상태'를 맞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 소식을 전합니다. 개천절인 금요일 휴장후 나흘 만에 개장한 오늘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년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년 만에 최고인 126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태극낭자'들의 스윙이 거침없습니다. 미 LPGA에 이어 일본 JLPGA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어제 이지희가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한국 여자선수가 일본에서 거둔 승수는 9승, 역대 통산으로는 82승째가 됐습니다.

미국이 자랑하는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국제관함식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에 왔습니다. 1992년 실전 배치된 조지 워싱턴호는 길이 333m, 폭 78m로 5천600여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는 미 해군에서 가장 큰 니미츠급입니다.

지난 한해 동안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려 채혈 측정한 운전자 가운데 14.5%의 행정처분이 변경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 71%는 처분이 감경됐습니다. 음주측정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다.

11월 4일 실시되는 미 대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6시 중앙뉴스'는 워싱턴 특파원을 비롯한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이 미 대선 관련 소식을 직접 전해드리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