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장배 유도 내일 첫대회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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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제1회 한국마사회장배 유도대회가 새로 창설,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동안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펼쳐진다.
93년 중단된 전국종합개인유도선수권대회와 3.1절 기념 전국단체유도대회를 통합,한국마사회(회장 오경의)주최로 새롭게 탄생한 이번 대회는 특히 체중.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 「왕중왕」전이 3년만에 부활,정상의 선수들끼리 예측불허의 자존심 대결을펼칠 것으로 보여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서울방송(SBS)은 이번 대회 전경기를 생중계할 예정.
왕중왕전은 최종일인 12일 남자 32명,여자 14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힘과 기술중 어느쪽이 센지 관심이 몰리는 왕중왕전의 우승후보로는 무제한급의 김재식.고경두(이상 빙그레),김영훈(용인대).
김세훈(마사회),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86㎏급 전기영(마사회)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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