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군사력 총동원 마약밀수 봉쇄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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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스라엘 총선전의 중동평화 협상은 꼭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 같았는데 네타냐후 총리는 당선된 후 그 거북이를 뒤집어 놓았다.』-사에브 에레카르 팔레스타인 정부 각료,최근 팔.이스라엘간 평화협상이 답보 상태라고 비난하면서.
▷『전세계 인구는 50억명 정도인데 중국은 매년 40억 켤레의 신발을 생산하고 있으므로 세계 인구의 80%가 중국산 신발을 신고 있는 셈이다.』-중국 경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이상한계산법. ▷『그것은 테러리즘과 다를 바 없다.미국 군사력을 총동원해서라도 외국으로부터 밀수입되는 마약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봅 도울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청소년 마약 복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인용해 클린턴 행정부의 무(無)대책을 비난하면서.
▷『내 사랑이여.나는 지금 울적합니다.오늘이 우리가 함께 하는 마지막 밤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독일 관광객 니콜라 플로이하우스를 납치한 혐의로 체포된 세자르 베가의 일기,납치했던 71일동안 니콜라와 사랑에 빠지게 됐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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