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역사적심판” 野“반쪽재판”-12.12 5.18정계논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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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26일 12.12및 5.18사건과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두 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선고에 대해 논평했다.
신한국당 김철(金哲)대변인은 『불법적 정권찬탈은 결국 역사의준엄한 심판을 받으며 권력에 의한 부정축재를 인정받을 수 있는어떤 관례도 이땅에서 추방됐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이번 재판은 12.12 한가지만 엄중 처벌하고 5.18의 내란목적 살인죄는 무죄를선고해 반쪽재판이 되고 말았다』며 『이로써 5.18 양민학살 유혈사태는 책임자도 없고 처벌도 없게 됐다』고 비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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