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0돌 군대스리가 축제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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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건군 6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27일 경기도 안산의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24일 군 장병과 일반시민, 주한미군 등 3만여 명이 참여하는 ‘선진강군(强軍) 한마음 대축제 2008 군대스리가’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와 IS플러스(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건군 60주년 기념사업단과 JES(중앙엔터테인먼트 엔 스포츠)가 주관하는 축제에는 군복무 중인 천정명·안칠현(예명 강타) 일병, 양동근 이병 등 7명이 팬 사인회를 연다.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상희 국방부 장관과 김태영 합참의장 등이 참가한 국방부 장군단팀과 대한축구협회 산하 곰두리축구단(장애우팀)의 친선경기도 열린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연예병사들이 사인한 축구공 70개가 참가자들에게 전달되고 국가대표 출신 축구팀과 군 주요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6월부터 각급 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던 축구경기인 ‘군대스리가’에서 우승한 육군 1사단 팀과 홍명보 등 국가대표 OB팀의 친선축구 경기도 펼쳐진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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