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입지·대단지 + 친환경 ‘4박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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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공정률 80% 가량 짓고 있는 서울 반포동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브랜드·입지여건·대단지 등 ‘분양불패’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가 나온다. 다음달 분양예정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 단지다. 국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를 단다. 래미안은 국가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다. 교육·교통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강남권 물량이고 2000가구가 넘는 단지 규모다.

반포래미안 아파트는 86~267㎡ 2444가구로 채워진다. 이중 4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가까운 거리에 지하철 3·7호선 환승역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이 있고 내년 상반기에 지하철 9호선이 개통예정 돼 있어 교통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반포동은 서울 강남권의 요충지로 반포대교·올림픽대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강북으로의 진입도 편리하다. 한강이 가까워 한강시민공원 이용도 쉽게 할 수 있다. 유수지가 탈바꿈된 반포체육공원도 가까워 산책·운동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이 좋은 것도 눈에 띈다. 반포초·잠원초·세화고·서울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주변에 있는 명문학군이다.

백화점·대형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주변에 잘 갖춰져 있고 예술의전당·영화관·도서관이 인근에 있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최고의 고급주거환경을 모토로 아파트 동마다 호텔식 로비가 설치된다. 5층 이하의 저층부 외부에는 석재로 마감해 고급함을 더했다. 또 한강의 물결을 연상할 수 있도록 옥탑과 아파트 외벽에는 형태디자인을 적용해 반포의 지역적 특징을 나타냈다.

설비와 마감재에도 고급화를 추구했다. 외부소음을 막기 위해 일반 창보다 두꺼운 외창과 거실창을 달았다. 각 가구에는 공기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친환경 자재는 기본으로 설치됐다. 중앙정수시스템과 급기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주거에 힘을 더했다.

조경면적이 부지면적의 41%에 달한다. 나무·물·한강이란 3가지 테마를 통해 단지중앙에 4214㎡ 넓이의 대형 연못이 조성된다. 연못에는 청동 해태상을 설치할 계획이고 호수에 떠있는 듯한 카페는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 밖에 단지 곳곳에는 6986㎡ 규모로 잔디광장·암석원·갤러리원 등 독특한 테마를 갖추고 꾸며진다. 경북 고령에서 가져올 1000년된 느티나무는 삼성물산의 상징성을 나타내 심어질 예정이다.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고 피트니스클럽·실내골프연습장·사우나·수영장·독서실 등 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가는 미정이다. 02-765-3308.

권이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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