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산학 네트워크' 구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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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전국전문대학평가에서 종합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았던 명지전문대(서정선 학장·사진)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08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전문대학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평가받았다.

명지전문대는 사랑·진리·봉사의 정신을 건학 이념으로 설립된 30년 전통의 명문 종합전문대로서 전문대학 본연의 임무인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왔다.

전문대학인 만큼 모든 교육시스템은 취업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체제와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전체 학과의 전공별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취업률이 매년 85%를 상회하고 있다.

명지전문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영국 등의 6개 외국 대학과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취업학생 대부분이 대기업 및 우수기업으로 진출하고 있어 취업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질 높은 취업률은 입시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져 대다수 전문대학의 위기 속에서도 2008년도 평균 1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명지전문대는 학생을 관리하는 것만큼 학생을 수요로 하는 기업을 관리한다. 학생 고객과 기업 고객 모두 대학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게다가 명지전문대학은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4개 전문계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협약학과를 운영함으로써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에 최대한 근접한 형태의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전문인력 양성소인 명지전문대는 2001년 신캠퍼스 이전을 시작으로 2004년 Art & Design House, 연구동, 기숙사 5개동 리모델링, 2009년 2월 완공 예정인 사회교육관 증축 등 매년 교육환경의 인프라를 확충해 학생들로 하여금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외적인 개선 노력뿐 아니라 산업체의 실무경험과 연구능력이 뛰어난 우수교수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freeore1@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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