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중국 蘇州에 공장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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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삼성전자는 26일 중국 쑤저우(蘇州)에 소재한 「싱가포르-쑤저우」공단에서 비(非)메모리 반도체공장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삼성전자 이윤우(李潤雨)반도체부문사장과 정용(鄭勇)중국본사대표,양샤오탕(楊曉堂)장쑤(江蘇)성 부성장등 양국 관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했다.
상하이(上海)공항 서쪽 90㎞에 위치한 싱가포르-쑤저우공단에총부지 3만평,연건평 4천5백평 규모로 들어선 이 공장은 매달2천만개씩의 트랜지스터 및 집적회로(IC) 생산능력을 갖췄다고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 7월부터 1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앞으로 비메모리제품의 생산량을 매년 2배 이상 늘려 나가는 한편 투자환경이 호전되면 메모리반도체의 생산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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