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준비 대구시민 4명중 1명 해외여행 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바캉스를 준비하는 대구시민 4명 가운데 1명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동아백화점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고객 4백34명(남 2백6명.여자 2백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한 결과 밝혀졌다.
「바캉스를 떠나겠다」고 대답한 3백78명 가운데 국내여행을 계획한 사람이 2백92명(77%)이며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86명(23%).
해외여행지로는 동남아를 꼽은 사람(38.4%)이 가장 많았고이어 미국.하와이(26.8%)와 일본(9.3%),호주.뉴질랜드(9.3%)순이었다.국내여행의 경우 산(1백39명.48%)과 바다(1백53명.52%)를 가려는 사람들이 반반 정도인 것으로집계됐다.
휴가비용은 국내여행의 경우 「20만~30만원」이 가장 많았고(31.5%),해외여행은 43%가 「1백만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국내 바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2~4일을 휴가기간으로 꼽았고(71.3%),해외 바캉스는 대부분 5일 이상 여행할 계획(67.5%)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강주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