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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올림픽 패션쇼 성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한국이 낳은 세계적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96애틀랜타올림픽단독패션쇼」가 15일 애틀랜타 리츠칼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원회의 공식초청및 공동주최로 모든 경비를 주최측이 부담하는 특별 초청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패션쇼에서 앙드레 김은 96년 세계의 가을.겨울을 위한새 디자인 1백35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비비스 사마란치 IOC위원장 부인,샤론 캠벨 애틀랜타 시장부인,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 공동위원장 부인들인 마르타 페인과 캐롤린 영 여사,필리스 이스턴 미국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부인,로즈마리 브라운 애틀랜타시 삭스 5번가 대표등 현지주요 인사와 IOC위원 부인등 1백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루었다. 한국 5천년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들은 우리 전통문화의 신비와 기품을 화려하면서도 중후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앙드레 김은 88년 서울올림픽 패션쇼,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공식초청 전야 패션쇼,93년 중국올림픽위원회 공식초청 베이징(北京) 패션쇼등을 연바 있다.
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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