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장티푸스 비상 올 發病 작년보다 43%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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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장티푸스 환자가 급증,장마철을 맞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올들어 6월말까지 전국의 장티푸스 환자는모두 2백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94년 보다 73%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5,6월에는 부산시남구대현2동 주민 80여명이 집단 감염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식수오염 때문으로 추정됐다.복지부는 이날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과 피서지등에 장티푸스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국 시.도에 장티푸스뿐 아니라 파라 티푸스,세균성및 아메바성 이질,식중독등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관리지침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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