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두 이복형제 가택 연금 조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카이로 AP=연합]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두 이복형제들을 가택연금하고 해외여행도 금지시켰다고 이라크 소식통들이 3일밝혔다. 와트반 이브라힘 알 하산 전내무장관과 사바위 이브라힘알 하산 전보안책임자등 두 형제는 출국허가를 요청한 이후 삼엄한 경비속에 가택연금 조치됐다고 요르단에 있는 이 소식통들이 말했다. 지난해 가족내 분쟁으로 후세인대통령의 장남 우다이에 의해 다리에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와트반은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으며,치료를 위해 요르단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