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위험수위 넘은 아동학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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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일자 1,3면 「위험수위 넘은 아동학대」는 무려 96%의 어린이가 심하게 맞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그러나 기사 전체가 문제의 심각성을 담은 사례로만 채워져 있고 원인분석과 대책제시는 찾아볼 수 없어 전체적으로 답답한 기사가되고 말았다.
다른 국가에 비해 신체적.성적 아동학대가 월등하게 높다면 당연히 그 이유가 분석돼야 하는데도,이런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해『가정폭력 방지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례적인 진단 정도로 끝낸다는 것은 읽고난 후 무언가 아쉽다는 인상을 남긴다.
강순이<서울>.전현자<인천시>.박경옥<광명시>.강판권<대구시>.위동환<광주시>.김영국<동해시>.윤희순<김해시>.권혁용<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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