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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중리산 일대 해양테마관광지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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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와 인근 중리산 일대가 해양테마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8일 영도구 동삼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영도 태종대권 종합개발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2009년 1월13일까지 개발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민간사업자는 태종대(179만3000㎡)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중리산(119만5000㎡)과 공유수면(64만7000㎡) 등 총 면적 407만5000㎡를 대상지역으로 해양레포츠와 해양문화체험시설 등 다양한 해양관광시설을 자유롭게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내년 2월께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민간업자를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2003년을 정점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태종대 유원지의 관광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곤포의 집(20211㎡)과 옛 자유랜드 부지(1만8650㎡)를 재개발하는 방안도 이번 계획에 포함하도록 했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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