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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입시전략 Q&A 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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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외국어고등학교 및 국제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입시 전형요소 중 내신의 반영률이 높다. 국제중학교에 들어가면 내신 때문에 고교 입시에서 그만큼 불리하지 않나? 

A 국제중학교 출신자에 대해서는 외고 및 국제고 진학시 비교 내신제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상급 학교의 원칙은 ‘우수 학생을 유치하라!’이다. 중학교건, 고등학교건, 대학교건, 대학원이건 이 원칙에서는 이견이 없다. 지금까지 각 대학에서도 고등학교간 학력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알면서도 내신을 일정부분 반영해야 한다는 점이 큰 고민거리였다. 그래서 입시전형에 있어 교육당국과 대학 측간 끝없는 숨바꼭질이 행해져 온 것이 사실이다. 특목고와 국제중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로 검증된 국제중학교 학생들을 어떤 식으로든 영입하려 애쓸 것이다.

2006년 서울 및 수도권에서 국제중학교 1호로 개교했던 청심국제중학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상급학교 진학이다. 상급 학교 진학률은 학교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국제중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초등학교 6학년이 진학했으니 당연히 3년 동안의 내신 관리가 일반 학교와는 비교가 안 되게 힘들다. 일반 학교와 동일한 조건으로 내신반영이 된다면, 국제중 학생들은 그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해답은 ‘비교내신제’ 및 ‘특별전형’ 제도다. 올해 졸업하는 청심국제중학교 3학년생들에게는 비교내신제 등을 적용, 일반 중학교와 차등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제중학교 졸업생이 유리한 조건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신설할 것으로 보이니, 내신 걱정은 접어도 될 것이다. 문의 www.hilab.co.kr , 1688-6183

김은실 하이멘토 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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