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윈더미어 부인의 부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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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불꽃튀는 극중 대사들이 명언록에 수록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오스카 와일드의 영국 풍속희극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원제:Lady Windermere's Fan,정진수 번역.김완수연출)가 국립극단에 의해 국내 초연무대를 갖는다 .예술지상주의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작.국립극단은 극의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언어.표현 강사 알렉스 테일러씨를 초청,출연진들이 영국 본고장의 매너를 익혔다고.
국립극단의 중견배우 이혜경이 주인공 윈더미어 부인역을 맡고 극단 자유에서 뼈가 굵은 손봉숙이 얼린 부인역을 맡았다.28일까지 국립극장 소극장.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4시.이혜경.손봉숙.전국환.김종구.서희승.오영수.김재건.최 운교 등 출연.(02)274-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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