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도 세계화 열기-남아공 국제회의 50여명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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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국내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해외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자원봉사단체 협의회(회장 姜英勳)는 9월4일부터 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제14차 국제회의에 참가한다.姜회장은 이 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자원봉사자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하게 된 다.
국내 자원봉사 전문가등 50여명도 「민주사회 건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의 분과토의등에 참가,외국의 자원봉사활동 내용과 사례에 대해 파악할 기회를 갖는다.
또 삼성그룹의 자원봉사활동 추진사례가 미국에서 지난 8일부터11일까지 열린 「전미(全美)자원봉사대회(NCSC)」본회의에서발표돼 호평을 받았다.
현재 2천개의 자원봉사팀이 조직돼 연간 7일까지의 자원봉사 유급휴가제도등을 활용할 수 있는 삼성의 활동사례가 소개됐다.
이 발표는 자원봉사 본고장인 미국의 기업 자원봉사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모델케이스로 행사주관처인 미국 자원봉사총연합회가 발표를 부탁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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