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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연휴 끼고 휴가 떠나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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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유별난 데가 있다. 워낙 이른 데다 연휴(9월 13∼15일)가 사흘밖에 안 된다. 여름휴가를 추석 연휴 즈음으로 늦췄다는 직장인들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여행업계는 짧은 추석 연휴가 되레 호기로 작용하리라 기대한단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열리는 지방 축제로는 강원도 봉평에서 6∼15일 열리는 메밀꽃 축제가 있다. 반짝 성수기에 맞춰 롯데월드·서울랜드 등 테마파크도 명절 이벤트를 마련했고, 전국의 특급호텔도 추석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늦장 휴가와 추석 연휴를 두루 겨냥한 할인상품 몇 개를 소개한다. 개중엔 이용료를 최대 65%나 싸게 내놓은 리조트도 있다. 

손민호 기자

◆리조트 가을 패키지=전국에서 12개 리조트를 직영 중인 한화리조트(www.hanwharesort.co.kr)가 9월 한 달만 이용 가능한 ‘초가을 패키지’를 내놓았다. 리조트마다 가격과 이용 서비스가 다르다. 설악은 1박(워터피아 2인 포함) 패키지가 12만∼15만5000원이고, 제주는 객실 1박(조식 2인 포함) 패키지가 9만4000∼14만6000원 등이다. 1588-2299.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www.high1.co.kr)는 9월부터 두 달간 평소 가격보다 최대 65% 할인해 주는 패키지 ‘The red High1’을 내놨다. 하이원호텔 1박(관광곤도라 50% 할인, 2인 조식 포함)에 12만원(주중·주말)이다. 1588-7789. 제주 휘닉스아일랜드(www.ppisland.co.kr)는 이달 말까지 ‘휴(休)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34평형 콘도 1박에 조식뷔페 등이 제공된다. 2인권 21만8000원. 1577-0069. 경남 남해의 힐튼남해리조트(www.hiltonnamhae.com)도 디럭스 스위트룸(2인 기준, 세금·봉사료 별도)을 30만9000원부터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055-860-0100.

◆5일 미만 해외여행=하나투어(www.hanatour.com)가 짧은 추석연휴를 맞아 사나흘간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동남아 푸껫·피피섬 4일 상품이 59만9000원이고, 일본 오사카·교토·고베 3일 여정을 79만9000원부터 즐길 수 있다. 평소보다 20% 싼 가격이다. 웹투어(www.webtour.com)는 12일과 13일 각각 출발하는 1박3일 여정의 일본 자유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오사카는 24만9000원부터, 도쿄는 37만9000원부터다. 02-2222-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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