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단체장1년평가>1.우수기초단체장 3위 김근수상주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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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낙후된 도시라는 멍에를 벗기위해 시민들과 함께 추진중인 공업.관광도시화 정책이 중앙일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기초단체장 종합순위 3위를 차지한 김근수(金瑾洙.62)상주시장은 『주민복지를 위해선 돈이 있어야 하고,돈을 벌려면농업도시인 상주를 공업.관광도시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말했다.金시장은 현재 청리면마곡리에 청 리공단과 화북면운흥리 문장대 일대 관광단지 조성에 땀을 쏟고 있다.
『국회의원보다 시장 하기가 몇배나 어렵다』는 그는 『정책의 잘잘못이 시민들에 의해 곧 바로 평가되기 때문에 너무나 힘들지만 그 것이 곧 보람이자 즐거움』이라며 「시장예찬론」을 폈다.
金시장은 지방-중앙정부간의 갈등과 관련,『말이 지방자치제지 일하는데 제약이 너무 많다』며 『중앙정부가 권한을 넘겨주되 그에 따른 예산지원등 뒷받침까지 해주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라고 강조했다.안기부1차장.국가보훈처장.민자당의원을 지냈다.
부인 서계근(徐桂根.58)씨와 2남1녀.
상주=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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