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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활지원센터 생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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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생활보호대상자뿐만 아니라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층에 일거리를 주거나 취업을 알선하고 소규모 자영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활지원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다.보건복지부는 12일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서울관악구봉천동 「나 눔의 집」(대표 송경용신부)을 첫 자활지원센터로 지정,13일부터 공동작업장 운영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서울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상계동 나눔의 집,인천송림동 나눔의 집,대전성남동 나눔의 집 등 4곳도 자활지원센터로 지정,이달중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직업교육과취업 및 창업정보 제공,어린이 공부방 운영 등 실질적으로 일할기회를 주는 생산적 복지기능을 맡게 된다.복지부는 이미 설립된민간 사회복지시설 중에서 센터를 지정,연간 1억원씩의 운영비와자활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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