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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ZDF “한국 女핸드볼 연장전 치러야 마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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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팀의 결승 진출 좌절에 대해 해외 언론도 노르웨이의 마지막 골이 잘못된 판정임을 보도하고 나섰다.

독일 제2국영 TV방송사인 ZDF는 22일(한국시간) “한국이 잘못된 판정 끝에 노르웨이에 패했다”며 “연장전을 치러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21일 벌어진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핸드볼 준결승전에서 억울한 결승골 판정 끝에 노르웨이에 패했다.

후반 내내 끌려다니던 한국은 종료 6초전 문필희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28대 28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종료 3초를 남겨놓고 시작된 노르웨이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하메르셍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공격과 하메르셍의 골에는 석연치 않은 면이 많아 ‘오심’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ZDF는 “경기 막판 터진 노르웨이의 득점이 명백하게 후반전이 종료된 이후 골라인을 통과했다”며 “잘못된 판정인 만큼 연장전을 치르는 것이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ZDF는 한국 대표팀의 이의제기가 정당하다는 평을 내놓았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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