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系派시대는 갔다는 걸 보여주겠다-이홍구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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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봄은 왔지만 정치적인 봄은 당분간 오지 않을 것 같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여야대치정국의 장기화를 시사하며.
▷『우리 당에서 계파(系派)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대표,金대통령이 대통령중심제 아래서계파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말한 후.
▷『인류역사는 일생에서 가장 많은 독서의 기록을 2천권으로 적고 있다.그러나 장군님께서는 이미 중학시절에 2천권 독서를 돌파함으로써 다독가(多讀家)로서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셨다.』-평양방송,김정일(金正日)이 다독가이자 넓은 분야의 지 식에 두루 정통하고 있다면서.
▷『일본국왕 할아버지,독도는 명백히 우리 땅인데 왜 자꾸 일본땅이라고 우기시죠.』-중.고생 「청소년독도순례단」이 독도 앞바다의 배 위에서 쓴 항의편지의 한 구절.
▷『어린 자식과 처를 볼 면목이 없다.공무원이라는 것이 이렇게 후회스런 적이 없었다.』-잇따른 세도(稅盜)사건이 난 부천시의 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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